임신하면서 입덧이며 몸의 여러 변화때문에
임신기간 내내 너무 힘들었지만,
딱 하나 장점은 생리통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점🥲
첫 생리를 시작한 이후 거의 빠짐없이 매달 날 찾아온
반갑지 않은 손님, 생리통ㅠㅠ
정말 다양한 진통제를 먹어왔고
너무 심할 땐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 등등..
병원 방문해서 진통제를 주사로 맞기도 했다
최근(임신 전)에는 어떤 약사님께서
진통제가 잘 안들으면 진경제를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셔서 한동안은 진경제로 구매해서 먹었는데
이것도 나름 효과가 있었다..!
(진통제만 드셔보신 분들께 추천)
옛날부터 어른들께 들었던 이야기 중에
"출산하면 생리통 없어져~"가 있었는데..개뿔... 하나도 안없어지는데여ㅠㅠㅠㅠㅠ
최근에 갑자기 찾아온 생리통에 급하게
가까운 약국에 들어가서 진경제 달라고 했더니
약사님께서 증상을 물어보시기에
생리통이라고 했더니
새로 나온거라며 추천해주셔서 먹어 본 '퓨어펜'
(내돈내산)
평소 진통제 먹을 때 처럼 첫 번째 투약은 두 알로 시작!
연질캡슐이라 그런지 효과가 금방 나타남..!
사실 이 약이 다른약보다
효과가 엄청 좋은것 같다기보다는,
내가 먹었을 때 효과가 빨리 돌아서 생리통이 금세
가라앉는 느낌이었고
(두 알로 시작하면 웬만하면 잡히긴 하지만..)
위가 안좋은 편이다보니 또 너무 센 진통제 중에는
생리통은 잡히는데 속이 쓰린 경우가 있는데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약들 좀 박하게 들어있어서
한 상자 사면 적게는 6알~ 많아도 10알 정도인데
무려 12알이 들어있다...
가격은 내가 산 약국 기준,
평소 자주 사는 10알짜리 진통제보다 조금 비싸긴 함..
그치만 12알 정도면 나는 생리기간동안
부족하지 않게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양인 것 같아서
괜찮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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