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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는 애개엄마로 살기/일상, 정보

알라딘 중고책 팔기(중고책 팔기 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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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네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을 팔아보았다
어언 10년이 가까워지는 신혼 초에
친정집에서 가져온 소설책이랑 이후에 산 책들이
작은방 책장에서 잠들어있느니 새 주인을 만나는 게
책들한테도 좋고 나한테도 좋지 않을까..?!ㅎㅎㅎ

가까워서 들고 가거나 유모차에 실어갈 거지만,
그전에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내가 팔 책이
실제로 판매가 가능한지, 얼마 정도 받을 수 있는지 확인!

판매할 책이 많으면 택배로도 보낼 수 있다고 하는데,
난 열한 권 정도라서 판매가능여부만 확인 후
가방에 넣어서 들고 감!
.
.
.
판매 결과는,,,,

가져갔던 열한 권 중
세 권짜리 소설책은 챙길 때 못 봤던
물에 젖었던 흔적이 있어서 꺼내보지도 못하고ㅠㅠ
(젖었거나 찢어졌거나 밑줄을 그었거나 하는 등의
훼손이 있으면 대부분 판매가 안된다고 함)

드라마로도 유명한 해를 품은 달(상, 하)은
온라인에서 확인했을 때는 세트로 판매 가능하댔는데
우리 동네 지점(부천역점)은 과다재고로 판매불가..

결과적으로 여섯 권의 책을 팔았고
7,700원을 현금으로 받아 나왔다!

책 구입할 때 가격 생각하면 증말 약소하다🥲🥲

다른 분들 후기 보면 알라딘 포인트로 적립하는 것을
권유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내가 간 지점은 바로 현금으로 드리냐고 묻고 꺼내줌
(그래도 내가 가져간 것 중 판매 가능했던 책들이
커버나 띠지도 그대로 있는 경우가 있어서 잘 쳐준 듯!)

주말 오후라 그런지 책 팔러 많이들 나오신 것 같아서
좀 놀랍기도 한 경험이었다ㅎㅎ
(내 뒤의 어떤 분은 40권가량을 들고 오셔서
판매하고 받아가는 금액이 몇 만 원..😮)

가까운 거리(도보 10분)라서 나는 운동 삼아, 산책 삼아
아기띠로 아기 안고 걸어갔다 왔는데
사실 책을 열 권 넘게 넣은 가방은 무겁다..😂
(엘베도 있는데 유모차 안 끌고 간 나 반성해ㅠㅠ)

게다가 못 판 책들을 다시 가져오려니 더 무거운 기분ㅎㅎ

그래도 소소하게 간식 사 먹을 돈은 생겼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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