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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개육아/개 육아

어린 강아지의 이갈이와 잔존유치(터그놀이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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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칸이는 어릴때부터 온갖 장난감을 좋아했지만,
터그나 인형 씹는 것도 무척이나 좋아한 편..!

터그는 보통 실이나 끈 종류를
탄탄하게 매듭지어 만들어지지만
칸이가 파괴한 터그가 수십개...😅

그치만 어릴때부터 터그를 잘(!!) 갖고 노는건
강아지들한테 정말 중요한 습관이라고 생각하는데,


특히 강아지가 이갈이를 시작할 때‼️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면서
간지럽고 불편한 느낌에
아이들이 집안 물건을 파괴하기 시작하는데
그걸 터그를 씹으면서 불편감을 해소하도록 해
살림살이가 파괴되는걸 막을 수 있다😂😂

애카에서 놀다가도 이가 빠지던 때ㅋㅋㅋ

특히 뿌리가 깊어 영구치가 밀고 나오는 힘만으로는
잘 안 빠지는 송곳니 같은 경우도 터그놀이를
열심히 해주어 자연스럽게 탈락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

칸이도 위 사진처럼 송곳니 유치가 뿌리가 깊어서🥲
빠지지 않은 채로 영구치가 올라왔는데
이런 걸 '잔존유치'라고 부른다

잔존유치가 안빠지고 남아있게 되면
영구치와 붙어있는 위치에 치석이 잘 쌓일 수 있고
치아나 잇몸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영 안빠질 것 같은 경우에는
중성화 같은 수술을 할 때 같이 발치하기도 한다

다행히 칸이는 아빠가 저 잔존유치 빼겠다고
하루에 몇시간씩 같이 터그놀이 해 준 덕에
발치 없이 무사히 이갈이를 마칠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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