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마셔본 후기(내돈내산)

육퇴 후 마시는 술 한 잔이 얼마나 꿀맛인지,
그 맛에 빠져 살은 안 빠지는 생활 중
 
조금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드디어 경탁주를 마셔보게 되었기에
후기를 남겨본다 :)

 

출시 초반에는 거의 티켓팅 수준으로 11시 오픈!
하자마자 품절이었다는데...
그럴 것 같아서 한풀 꺾이고 주문할 생각이었다구~~

 
 

애주가 성시경이 인정한 맛의 증표, '경(境)'의 첫 술..!
 
임신 중 술 못 먹는 동안
성시경 님의 먹텐 보면서 대리만족 할 수 있었다고..😭
 
정말 매일매일 보고 또 봤다, 먹을텐데...ㅋㅋㅋ

내돈내산!!
맨날 서울막걸리나 알밤막걸리 먹던 내가
무려 28,000원을 주고 막걸리를 샀다...
 

배송은 다음날 새벽에 아이스박스에 고이 담겨
안전히 배송되었다
 
경탁주에 맞게 제작된 아이스박스마저도
막걸리 답지 않게(?) 고급스러워...

 
마시는 방법은 첫 잔은 얼음 없이 먹고
두 번째 잔부터는 얼음을 넣어서 즐기라고 되어있었지만,
난 일단 한 잔 만 먹으려던거라..
얼음 넣어서..‼️
 
오 막걸리 맛이긴 한데...
굉장히 진하고 묵직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갔다
그리고 생각보다 달고,
과실주 같은 상큼 달달한 과일향(?)이 느껴졌다
 
도수가 12도로 막걸리치고는 높은 편이지만
단 맛 때문인지,
알코올 함량이 높다는 느낌은 안 드는 편!
 
개인적으로 안주 없이도 무난히 먹을 수 있는 맛이라
괜찮게 느껴졌다😋😋

먹으라면 계속 먹겠지만,
또 내 돈 주고 사 먹기엔 가격이 있어서
특별한 날이라던지 선물용으로는 구매하겠지만
일상적으로 먹기엔 비싸다고 생각🥲

경탁주 내돈내산 후기 끝‼️